의왕시, '에너지 효율 친환경 대상' 산자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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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가 최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에너지 효율 친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의왕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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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최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에너지 효율 친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의왕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에서 벗어나 태양광발전 시설, 연료전지, 에너지저장 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 및 전환 가속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민간투자 620억 원을 유치해 전력 생산 규모 10㎿/h로 설치된 의왕 연료전지 발전소는 약 2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의왕 시민 햇빛발전소 1, 2호기는 총 715.8㎾ 신재생에너지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립·다세대주택 등에 완속 충전시설 설치비용의 40% 지원과 함께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질식 소화포 구매를 지원하는 등 전기차 화재에 대비하는 가운데 각종 교육과 홍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현재 탄소중립 공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 시설 (137.5㎾)와 에너지저장 장치(230㎾/h)가 설치되는 가운데 생산된 전기는 전기차 충전시설,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그늘막 등 공원 시설에 전량 사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친환경자동차법 충전 기반 확충에도 주력하는 가운데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시설 70기 이상을 추가 설치하고, 전기버스 전용 공영 차고지를 2025년까지 조성하는 등 대중교통의 녹색 교통체계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로 탄소 중립 실천과 친환경 발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며 “의왕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명품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에너지경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후원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친환경 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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