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조속히 논의 시작해야"

김인영 기자 2024. 6. 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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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22대 국회에서 개헌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5·18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선 정부와 국회의 뜻이 같다"며 국회에서 조속히 해볼 수 있는 논의라고 전했다.

이에 강 시장은 5·18 정신 헌법 개헌특위 구성 의견서를 전달하며 "개헌을 통해 5·18 정신이 더 이상 왜곡이나 폄훼되지 않도록 헌법적 가치를 부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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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제22대 국회에서 개헌에 대한 논의를 조속히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 의장이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4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22대 국회에서 개헌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진행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의 면담에서 "과거의 기억과 기념식으로 추모하는 광주 정신을 넘어 국가 운영의 기본 가치로 삼아 민주 가치의 튼튼한 토대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5·18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선 정부와 국회의 뜻이 같다"며 국회에서 조속히 해볼 수 있는 논의라고 전했다.

이에 강 시장은 5·18 정신 헌법 개헌특위 구성 의견서를 전달하며 "개헌을 통해 5·18 정신이 더 이상 왜곡이나 폄훼되지 않도록 헌법적 가치를 부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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