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사주 750억원 매입...올해 들어 세번째
박지민 기자 2024. 6. 14. 11:09
셀트리온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41만 734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7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자사주를 매입한다. 회사는 지난 3월과 4월에도 각각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올 상반기에만 약 127만 2676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 규모는 약 2250억원에 이른다.
올해 셀트리온은 두 차례 자사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자사주 약 230만9813주, 지난 4월 약 111만 9924주 등 총 7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파이프라인 확대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앞으로도 셀트리온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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