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넣으니 더 힙해졌다” 노스페이스, 한정판 ‘한글 티셔츠’ 출시

‘사람’, ‘산’, ‘닭’, ‘왕자’, ‘섬’, ‘홍’ 등 6개 글자
옛 한글 타이포그래피 적용한 티셔츠를 선보여

노스페이스 한글 티셔츠

영원아웃도어가 전개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훈민정음 글자에 기반한 옛 한글 타이포그래피(Typography)를 적용한 한글 티셔츠를 한정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스페이스 한글 티셔츠는 매일 말하고, 듣고, 쓰고, 보는 한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려는 취지로 선보인 제품이다. ‘사람’, ‘산’, ‘닭’, ‘왕자’, ‘섬’ 및 ‘(넓을) 홍’의 6개 글자에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 옛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했다.

특히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 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강형원 포토저널리스트가 직접 타이포그래피를 개발했다.

한정판으로 판매하는 한글 티셔츠는 노스페이스 공식 온라인몰과 명동점 및 성남본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노스페이스 한글 티셔츠

또 영원아웃도어는 이번에 선보인 ‘한글 티셔츠’ 외에도 다른 옛 한글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한 새로운 ‘한글 티셔츠’를 다음달에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한글 티셔츠가 한글을 비롯해 우수하고 독창적인 한국 문화 유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