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톱3' 정면승부 결과는?…맥길로이 US오픈 공동1위, 셰플러 34위, 쇼플리 16위 [PGA 메이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역 남자골프 최강자들인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첫날 경기에서 정면 승부를 펼쳤다.
특히 2019년 공동 9위, 2020년 공동 8위, 2021년 공동 7위, 2022년 공동 5위, 지난해 단독 2위 등 US오픈에서 5회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최근 5년간 모두 톱10에 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현역 남자골프 최강자들인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첫날 경기에서 정면 승부를 펼쳤다.
세계랭킹 톱3 그룹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가운데 세계 3위 맥길로이가 라이벌들을 앞서 나갔다.
맥길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7,569야드)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개 버디를 골라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5언더파 65타를 때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4번홀(파4)에서 2.2m짜리 첫 버디를 낚은 맥길로이는 바로 5번홀(파5) 그린 앞에서 가볍게 친 샷으로 버디를 만들었다.
10번홀(파5) 2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고, 16번홀(파4) 3.4m 버디 퍼트도 성공시켰다.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6m 버디 퍼트를 떨구며 선두에 합류했다.
세계 1위 셰플러는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공동 34위(1오버파 71타)에 자리했다. 선두 맥길로이와는 6타 차이다.
3번홀(파4)에서 페어웨이 벙커와 그린 사이드 벙커에 빠진 여파로 보기를 적었고, 이후 6~7번홀과 16~17번홀에서 보기-버디로 타수를 유지했다.
세계 2위 쇼플리는 기복을 보인 끝에 이븐파 70타,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2번홀(파4) 1.6m 퍼트를 집어넣어 셋 중에서 맨 먼저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4~7번 홀에서 3개 보기를 쏟아내면서 뒷걸음질하다가 9~13번 홀에서 3개 버디를 솎아내며 만회했다. 이후 14번홀(파4) 보기를 추가했다.
올해 거둔 2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26승의 맥길로이는 2011년 US오픈 우승 경험이 있다. 특히 2019년 공동 9위, 2020년 공동 8위, 2021년 공동 7위, 2022년 공동 5위, 지난해 단독 2위 등 US오픈에서 5회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최근 5년간 모두 톱10에 들었다.
2024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비롯해 올해 5승을 수확한 셰플러는 US오픈에서 2022년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최근 3년간 이 대회에서 공동 7위, 공동 2위, 단독 3위를 차례로 기록하며 3연속 10위 이내 진입했다.
쇼플리는 지난달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시즌 1승을 올렸고, 메이저 대회 2연승 및 US오픈 첫 승을 노린다. US오픈에선 2019년 공동 3위가 개인 최고 순위였다. 앞서 7번 참가한 US오픈에서 모두 컷 통과했으며, 가장 안 좋은 성적이 공동 14위였을 정도로 꾸준함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성현, US오픈 데뷔 라운드 1언더파 선전…김주형 무난한 1오버파 [PGA 메이저] - 골프한국
- '동반 샷 대결' 김시우·임성재, US오픈 골프대회 첫날 3타차 [PGA 메이저] - 골프한국
- 타이거 우즈, 4년만에 출전한 US오픈 첫날 '아쉬운 퍼트' [PGA 메이저] - 골프한국
- '역대급' KLPGA 투어, 올해 총상금 305억원…33개 대회 일정 발표
- 박인비, 긴 공백에도 세계랭킹 4위로 상승…박민지는 17위로 도약
- '세계랭킹 1위 향한' 고진영, 새해 첫 주 넬리코다와 0.07점차
- 임성재·김시우·이경훈, PGA 새해 첫 대회 '왕중왕전' 출격
- 람·모리카와·디섐보·켑카·미켈슨 등 하와이에서 화려한 샷 대결 [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