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안영미 "母로 용기 생겨…육아 행복 모르면 맞다이로 들어와"

장진리 기자 2024. 6.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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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영미가 출산과 육아로 느끼는 행복을 강조했다.

안영미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간담회에 참석해 "육아의 행복을 모르겠다는 분들은 맞다이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안영미는 "일에 너무 몰두했었고, 모든 게 일이 우선순위라 행복해도 행복한지 몰랐다. 모두가 절 부러워할만한 상황인데도 왜 부러워하는지 몰랐다"라고 출산과 육아 전 자신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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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영미.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안영미가 출산과 육아로 느끼는 행복을 강조했다.

안영미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간담회에 참석해 "육아의 행복을 모르겠다는 분들은 맞다이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결혼, 출산과 함께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안영미는 최근 활동에 복귀했고, '슈돌' 안방마님으로 새로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안영미는 "일에 너무 몰두했었고, 모든 게 일이 우선순위라 행복해도 행복한지 몰랐다. 모두가 절 부러워할만한 상황인데도 왜 부러워하는지 몰랐다"라고 출산과 육아 전 자신을 설명했다.

이어 "우선순위가 아이가 되다 보니까 시선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나 한사람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내가 방송에 나올 수 있게끔 모든 분들이 도와주고 있었구나를 알게됐다. 나밖에 몰랐던 시선이 커졌고, 엄마로서 용기가 생겼고, 용기가 생기니 일하는 게 더 즐거워졌다"라고 고백했다.

안영미는 "이런 경험을 5000만 명이 다 했으면 좋겠다. 오늘 모든 분들이 착상에 성공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저만 이렇게 행복한 게 아니라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육아가 힘들지만 행복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육아의 행복을 모르겠다는 분들은 맞다이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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