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보이콧' 與, 5일째 의총…통일장관 대북정책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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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야당의 '독주'에 대응하기 위해 14일 국회에서 닷새 연속 릴레이 의원총회를 이어가며 정부의 주요 정책을 보고받고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를 열고 김영호 통일부장관으로부터 대북정책 방향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부터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경과와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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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상현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이 야당의 '독주'에 대응하기 위해 14일 국회에서 닷새 연속 릴레이 의원총회를 이어가며 정부의 주요 정책을 보고받고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의회정치 원상복구 의원총회'를 열고 김영호 통일부장관으로부터 대북정책 방향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 장관은 "북한 주민의 사고가 집단에서 개인주의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개인, 가족이 중요하다고 변화하고 있고 북한 체제에 대한 불신도 점점 더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북한은 현재 사회주의 배급제도가 완전히 붕괴해 장마당에서 삶을 영위하면서 북한 내부의 시장화는 계속되고 있다"며 "북한 주민의 상위 6%는 휴대전화를 갖고 있어 외부 세계와 쉽게 접촉하며 USB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는 현상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의 최근 통일정책 변화는 북한 주민들의 한국 사회에 대한 동경심을 차단하고 체제 유지를 위한 방편이라고 보인다"고 부연했다.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으로부터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 경과와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최 2차관은 "우리나라는 석유· 가스를 전량 수입하는 나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유가와 LNG 값이 올라전력 가격 올라가는 문제 생겼다"며 동해 심해가스전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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