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발전소 유치 나선 진안군…"주민 공감대 형성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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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진안군은 안천면과 용담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공감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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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주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진안군은 안천면과 용담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공감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첫날인 이날 안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천·용담면 경로당 지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시청, 유치를 위한 그동안의 활동과 향후 계획, 기대효과 등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수발전소는 주천면 대불리와 주양리 일원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500㎿ 규모며 사업비는 약 1조5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양수발전소 건설은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각종 지원사업, 장학사업 등이 추진된다. 따라서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경제 활성화, 생활 인구 증가로 이어져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진안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 위원장인 구동수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양수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해 지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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