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찔리지 않나"… 박찬대, 與 채상병 사건 신속 수사 촉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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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채상병 사망 사건 신속 수사를 촉구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채상병 특검법을 반대해 놓고 양심에 찔리지도 않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발하는 상황에서 채상병 사건의 진실과 수사외압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권한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며 "반드시 1주기 전에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국정조사도 병행해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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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3일) 추 원내대표가 채상병 순직 1주기가 되는 다음달 19일 이전에 수사가 종결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잘못이 있는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하겠다고 했다"며 "채상병 어머니가 쓴 편지에 대한 답이다.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힌다"고 밝혔다.
이어 "노골적으로 특검법을 반대하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건의하고 재의결 시 당론으로 반대한다는 게 국민의힘 아닌가"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특검법 반대하고 거부권 건의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발하는 상황에서 채상병 사건의 진실과 수사외압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권한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며 "반드시 1주기 전에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국정조사도 병행해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도 거듭 경고한다"며 "민심을 거역해 특검을 또다시 거부한다면 거센 후폭풍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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