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송아지 면역증강제 공급 "폐사 예방"

출생 후 6시간 내 20g 급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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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송아지 폐사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경구용 면역증강제 1856두, 소독약품 1539개를 공급한다.

14일 평창군에 따르면 송아지는 생후 0~30일령이 설사병에 노출되는 매우 위험한 시기다. 귀표 부착 전 약 30%정도의 폐사가 발생한다.

설사병 원인은 로타, 코로나, 대장균, 살모넬라, BVD에 의한 감염이다. 설사·탈수가 동반된다.

공급되는 경구용 송아지 설사 예방 면역증강제는 짜 먹이는 형태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출생 후 6시간 내 20g을 1회 급여, 설사 발생 시 하루 20g씩 2~3일간 급여한다.

설사병 면역증강제는 혈중 항체가를 상승시켜 질병 예방능력 강화하고 장내 병원체를 장 밖으로 배출시켜 감염성 예방에 효과적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구제역 등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의 철저한 접종·소독과 함께 면역 향상을 위한 면역증강제, 비타민제·유산균 제재 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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