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도, 尹정부 출범 후 최저 27%…국힘 30%[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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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27%로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만 놓고 보면 5월 4주 차 조사에서 31%를 기록한 후 5월 5주 차 29%, 이번 조사 27%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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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최근 조사서 하향곡선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27%로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와 같은 30%, 조국혁신당은 2%p 내린 11%, 개혁신당은 2%p 오른 4%로 각각 조사됐다. 무당층은 23%다.
민주당 지지율만 놓고 보면 5월 4주 차 조사에서 31%를 기록한 후 5월 5주 차 29%, 이번 조사 27%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7%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로 민주당은 지난해 8월에도 같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는 후쿠시마 방류 규탄 집회와 '대북송금' 관련 이재명 대표 검찰 소환 통보, 이 대표 무기한 단식 선언 등이 있었던 때다.
다만 갤럽은 "지금은 조국혁신당이 존재하므로 민주당 지지도 변화를 진보 진영 위기로 보기는 어렵다"고 풀이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 중 56%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했다.
진보층 중에서는 49%가 더불어민주당, 23%가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3%, 더불어민주당 26%, 조국혁신당 10%,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3%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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