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MC 안영미 "육아 후 진정한 행복 느껴...오천만 국민 모두 착상했으면"

정승민 기자 2024. 6.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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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가 육아 후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면서도 전 국민의 임신을 독려했다.

'슈돌' MC를 맡은 안영미는 육아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물음에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안영미는 "이런 경험을 오천만 국민이 모두 느끼셨으면 좋겠고 모두 착상하셨으면 좋겠다"며 "물론 육아는 힘들다. 힘든 만큼 너무 행복하다. 이런 행복을 모두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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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리뉴얼 기자간담회
안영미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안영미가 육아 후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면서도 전 국민의 임신을 독려했다.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은 최지우, 안영미, 김준호, 제이쓴, 김영민 PD가 참석했으며 진행은 임지웅 KBS 아나운서가 맡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11주년을 앞두고 있는 '슈돌'은 기존 내레이션 진행 형식에서 스튜디오 토크 형식으로 변경되며, 오는 16일 방송부터 최지우, 안영미가 합류한다. 

여기에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최민환과 재율-아윤-아린 삼남매, 허니제이와 러브, 비와이와 시하, 딘딘과 니꼴로, 장동민과 지우, 바다와 루아 등 최근의 변화된 가족의 형태를 반영해 워킹맘에서 다둥이 가족까지 다양한 육아의 형태를 제시한다.

'슈돌' MC를 맡은 안영미는 육아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물음에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저는 아이를 낳고 나니 우선순위가 달라진 것 같다. 저는 혼자일 당시에는 몰랐지만 일에 몰두했었고, 일이 제 전부였던 때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행복해도 행복한 줄 모르고 부러워할 만한 상황인데도 왜 부러워하는지 모르고 살아왔다"면서도 "아이를 낳고 우선순위가 아이가 되고 나니 시선이 달라지더라. 그동안 나 한 사람이 방송에 나올 수 있게끔 많은 제작진, 팬분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어 주고 있었구나 느꼈다. 나밖에 모르던 시선이 이렇게 넓어졌고, 엄마로서 용기도 생기니까 일하는 게 더 즐거워졌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그리고 안영미는 "이런 경험을 오천만 국민이 모두 느끼셨으면 좋겠고 모두 착상하셨으면 좋겠다"며 "물론 육아는 힘들다. 힘든 만큼 너무 행복하다. 이런 행복을 모두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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