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5·18 헌법 전문 수록 등 개헌 본격 논의해야"

임세원 기자 2024. 6. 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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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22대 국회에서 개헌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우 의장은 "5·18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선 정부와 국회의 뜻이 같다"며 국회에서 조속히 해볼 수 있는 논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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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 "22대 국회에서 개헌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조속히 시작돼야 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우 의장은 14일 국회의장실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면담을 갖고 "과거의 기억과 기념식으로 추모하는 광주 정신을 넘어 국가 운영의 기본 가치로 삼아 민주 가치의 튼튼한 토대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5·18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선 정부와 국회의 뜻이 같다"며 국회에서 조속히 해볼 수 있는 논의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강 시장은 우 의장에 '5·18 정신 헌법 개헌특위 구성 의견서를 전달하며 "개헌 통해 5·18 정신이 더 이상 왜곡이나 폄훼되지 않도록 헌법적 가치를 부여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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