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도 일부 진료과 휴진 동참…전면 휴진은 미지수

장지현 2024. 6. 14.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전면 휴진을 선언한 가운데 울산지역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에서도 휴진 동참 움직임이 감지된다.

14일 울산대병원 측에 따르면 이 병원 일부 진료과 교수들이 18일 휴진 의사를 밝혔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총회 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서울아산병원이 18일 의협 휴진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전면 휴진을 선언한 가운데 울산지역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에서도 휴진 동참 움직임이 감지된다.

14일 울산대병원 측에 따르면 이 병원 일부 진료과 교수들이 18일 휴진 의사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휴진 규모, 참여 인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휴진으로 인해 진료나 수술이 취소될 경우 각 진료과에서 환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앞서 울산의대 비대위가 낸 입장문과 울산대병원 비대위 입장이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이라며 "병원장 차원의 휴진 불허 방침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총회 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서울아산병원이 18일 의협 휴진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입장문에는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진료 유지 및 업무 개시 명령을 완전히 취소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며 18일 의협이 주도하는 집단행동에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