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천연자원 연구센터 "천연물 의약품 개발 협력"

송연주 기자 2024. 6. 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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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동국제약은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 소재 기반의 혁신 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혁신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화 등을 협력하게 된다.

이어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천연물 소재에 대한 전문성과 동국제약의 의약품 개발 역량이 결합돼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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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과제 수행 협력 계획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동국제약 박신정 CTO(R&D 본부장),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 천연자원연구센터 이학성 센터장, 천연자원연구센터 소재연구팀 김재용 팀장. (사진=동국제약 제공)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동국제약은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천연물 소재 기반의 혁신 의약품 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필요성에 공감했다. 협약을 통해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혁신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화 등을 협력하게 된다.

공동으로 국책과제도 수주해 천연물 신소재 발굴과 임상 및 비임상 연구, 생산 등에 나설 예정이다.

박신정 동국제약 CTO(R&D 본부장)는 "천연물 소재 추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포장 및 출하까지 'end-to-end'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관련 일반의약품(인사돌, 마데카솔, 센시아 등)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천연자원연구센터의 천연물 소재에 대한 전문성과 동국제약의 의약품 개발 역량이 결합돼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은 "천연소재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 활성화를 통한 천연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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