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최지우, MC계 천둥벌거숭이인 내게 옷 입혀줘”(슈돌)

최지우 안영미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배우 최지우, 개그우먼 안영미가 '슈돌' MC 호흡을 전했다.

최지우, 안영미는 6월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에서 MC로서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떠올렸다.

최지우는 "(안영미와) 같이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안심이 됐다. 예전부터 팬이었기 때문에 안심이 됐다. 녹화를 해보니 활기가 되어주고 밝은 에너지, 긍정 에너지를 주셔서 즐겁게 녹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최지우 씨가 한다고 했을 때 얼른 오케이했다. '짠한형'에 나온 걸 봤는데 그 모습을 보니까 남 같지가 않더라. 저랑 공통점이 많더라. 나밖에 모르는 개인주의였는데 아이 낳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모든 걸 내려놨다는 걸 보면서 나랑 비슷하다고 느꼈다. 언니한테 육아 도움을 편하게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첫인상은 저는 편했다. 저에게 기대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많이 의지하고 있다. 저는 MC계에서는 천둥벌거숭이라 언니가 옷을 주섬주섬 입혀주고 계신다"고 전했다.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기존 내레이션 진행 형식에서 스튜디오 토크 형식으로 바뀜에 따라 16일 방송부터 배우 최지우, 개그우먼 안영미가 합류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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