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에코백’으로 ‘디올백’을 덮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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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해외 순방을 두고 "이번 해외 순방의 주인공은 '영업사원 1호'가 아니다. '디올백' 대신 '에코백'이 주인공이 됐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명분 없는 해외 순방을 갔다"며 "37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자랑할 때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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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해외 순방을 두고 “이번 해외 순방의 주인공은 ‘영업사원 1호’가 아니다. ‘디올백’ 대신 ‘에코백’이 주인공이 됐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명분 없는 해외 순방을 갔다”며 “37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자랑할 때가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김건희 씨 ‘명품가방 수수의혹’을 반년 가까이 조사한 권익위원회가 위반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순방 당일 기습적으로 발표했다”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유철환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법대 동기, 정승윤 부위원장은 대선캠프와 대통령 인수위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권익위원회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긴 말 하지 않겠다”며 “검찰과 여당 국회의원들도 모자라 이제 공직자의 부패를 막아 국민의 권익을 지키는 공공기관까지 용산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에코백’으로 ‘디올백’을 덮을 수 없다. ‘바이바이 플라스틱백’이 아니라 국민은 ‘바이바이 대통령’이라고 하고 싶다. 정말, 3년은 너무 길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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