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4살 딸, 카메라 잘 알아…방송 출연 원하면 할 것”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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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배우 최지우가 딸 공개를 예고했다.
최지우는 이날 "'슈돌'이 11년 동안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장수 프로그램이지 않나.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 진행자가 됐다. 출산 후 공감이 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방송을 보게 되더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진행자로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합류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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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11주년 새 단장 기념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민PD를 비롯해 최지우, 안영미, 김준호, 제이쓴이 참석했다.
최지우는 이날 “‘슈돌’이 11년 동안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장수 프로그램이지 않나.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재밌게 보던 프로그램 진행자가 됐다. 출산 후 공감이 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방송을 보게 되더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진행자로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합류 이유를 말했다.
특히 최지우는 “아이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그래서 최대한 친구같은 엄마가 되려고 한다”며 “딸이 4살이 돼 카메라를 알고 있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제안을 받진 않았다. 딸이 출연하고 싶다고 하면 당연히 공개할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최지우와 코미디언 안영미가 진행자로 호흡을 맞춘다. 2020년 딸을 품에 안은 최지우는 소유진의 뒤를 이어 패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지난해 7월 아들을 출산한 안영미는 육아 휴직 후 연예계에 복귀, 출산 전도사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3년 첫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스타들의 육아 일기를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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