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남북 강대강 대치에 한미 이견”…국방위 신속 구성 촉구

진선민 2024. 6. 14.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한반도 안보 상황을 우려하며 "국방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정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걱정인데 가장 큰 문제가 안보 분야"라며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사사령관이 대북 확성기 방송에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4일) 한반도 안보 상황을 우려하며 “국방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국정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걱정인데 가장 큰 문제가 안보 분야”라며 “한미연합사령관 겸 유엔사사령관이 대북 확성기 방송에 우려를 표했다고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는 부인했지만, 한미연합사령관이 비무장지대(DMZ) 관리 책임을 맡고 있어 오물 풍선과 확성기가 정전협정 위반인지 검토한다고도 보도됐다”며 “만약 보도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안보 문제에 대해 주요 축이라고 할 수 있는 한미 간에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데 매우 좋은 상황이 못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을 향해 “정쟁에 매몰될 게 아니고 책임감을 갖고 안보, 민생, 경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이 나라 국정은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지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최근 통계에서 실업자가 늘고 가계·기업대출 연체율이 모두 오른 점을 들며 “정말로 상황이 안 좋다. 정부가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가가 다 오르는데 이상하게 쌀값과 한우값만 떨어지고 있다”며 “쌀과 한우는 국제 자유경쟁 영역에 맡겨놓을 일이 아니다. 식량 안보 문제라고 지적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진선민 기자 (js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