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8월 말까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집중기간

고용부 지침 활용한 자사 가이드라인 교육
"온열질환 예방으로 안전 현장 조성 노력"

[서울=뉴시스] DL건설은 현장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집중기간을 선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 내 근로자들이 편하게 누워서 쉴 수 있는 휴게실 모습. (사진=DL건설 제공) 2024.06.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DL건설은 올해 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만큼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8월 말까지 집중기간을 선포했다고 14일 밝혔다.

DL건설은 지난 4일 최고안전책임자(CSO) 주관으로 열린 '안전보건 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집중기간을 선포했다. 전국 70여 개 사업장의 현장소장이 참석했다.

DL건설은 고용노동부의 폭염·호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 대응 지침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확보하기 위한 DL건설만의 세부 운영지침 및 이행 우수사례가 담겼다.

해당 지침에 따라 DL건설은 오는 15일까지 예방 지침을 완비한 후 혹서기 종료 시점인 8월 말까지 집중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함께 DL건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폭염 정보 수시 제공 ▲폭염 위험 단계별 대응 요령 안내 ▲온열질환 종류·증상·예방 수칙 등 교육 ▲경영진 특별 점검 실시 ▲온열질환 예방체제 이행현황 수시 모니터링 ▲온열질환 예방 관련 캠페인 전개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혹서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집중기간을 설정했다"며 "현장 내 온열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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