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前 남친, 서로 피해 주장 "내가 돈 쓴 것 아냐"('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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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과 그의 전 남자친구가 서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들은 "이아름이 자궁에 혹이 있고, 갑상선 수술을 해야하는데 수술비가 없어서 수술을 못한다", "이아름 둘째가 좀 아픈데 도와주면 안 되겠나", "남편 고소 때문에 증거가 필요한데 전부 다 지워져서 디지털 포렌식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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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과 그의 전 남자친구가 서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1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는 '걸그룹 출신 그녀와 남자친구'라는 제목의 내용을 다뤘다.
앞서 아름은 전 남편과 이혼 소송을 알리며 아이들이 전 남편에게 아동학대를 주장했다. 아름은 증거사진과 녹취파일도 보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 남편은 "아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면접 교섭을 보내기 전 아이들에게 아무 상처가 없었다. 그런데 상처 사진이 찍힌 시간을 보면 아름이 아들을 데려간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전 남편은 "양육권을 가져가려고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서 씨가 그렇게 한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아름은 전 남편과 이혼소송 소식을 알리면서 새로운 남자친구인 서 씨의 존재도 함께 알렸다.
그러나 이후 이아름과 서 씨가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피해자들은 "거의 하루 반 돼서 420만 원인가 430만 원을 보냈다", "3월 3일부터 9일까지 원금으로는 한 2750만 원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돈을 벌리는 이유는 다양했다고. 피해자들은 "이아름이 자궁에 혹이 있고, 갑상선 수술을 해야하는데 수술비가 없어서 수술을 못한다", "이아름 둘째가 좀 아픈데 도와주면 안 되겠나", "남편 고소 때문에 증거가 필요한데 전부 다 지워져서 디지털 포렌식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티아라의 오랜 팬이었던 피해자는 "봐온 세월이 참 오래됐는데"라며 이아름과 서 씨에게 병원비를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았고, 요구하는 금액도 점점 커졌다고 했다.
또한 이아름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았다는 한 팬은 "저희끼리 이야기하기로는 아름은 굉장히 아픈 손가락이었다. 정신적으로든 아파서 나온 거라서 더 마음이 아팠다"고 아름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금전적으로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후 서 씨는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전화 통화에서 "돈은 제가 빌린 게 아니고, 제 통장에 입금된 돈은 제가 쓴 게 아니라 이아름이 썼다. 조사를 받았고 변호사과 수사관도 다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아름은 "언제 그런 말을 했나? 그런 적이 없다. 본인이 고소를 취하해달라서 취하해주고 믿고 기다려 주고 있는데 그런 말을 하다니 어이가 없다. 그 돈은 서 씨가 쓴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서 씨의 과거 사기 행각도 다뤄졌다. A씨의 전 아내는 "정체는 사기꾼이다. 일 같은 경우에도 그냥 알바식으로만 했다. 생활비를 제대론 준 적이 없다"라며 "집 월세도 도박으로 다 깎아 먹고 도박 폭행 폭언 바람 다 있었다. 작가라고 계속 거짓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 씨의 전 연인들 역시 "작곡가, 무슨 노래방 영업점 같은 데 관리도 자기가 몇 개 하고 있고, 네일샵도 몇 개 크게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일주일 정도는 빌려주는 대로 돈을 갚았다. 정말 하루에 열 번, 스무 번도 이체했고, 쌓인게 8000이다"라며 "자기가 누구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그 돈을 받아서 주겠다고 했다. 대화 내역을 지워서 다 못봤는데 내 지인들에게도 나인 척 돈을 빌렸다"고 주장했다.
이아름은 2012년 티아라에 합류했으나 이듬해 탈퇴했다. 이후 그는 2019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아름은 지난해 12월 전 남편과 이혼 소식을 알리며 새 남자친구인 서 씨와 재혼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서 씨와 이아름의 사기 행각 의혹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결국 결별했으나, 사기 의혹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아름은 전 남편의 아동학대 혐의를 폭로했으나, 전 남편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오히려 자신이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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