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對美 수출, 22년 만에 對中 수출 추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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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수출 규모가 대중 수출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월 대미 수출 규모는 533억 달러로 대중 수출(526억9000만 달러)보다 6억1000만 달러가량 많다.
대미 수출의 경우 2020년 741억1000만 달러에서 2021년 959억 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2022년(1097억7000만 달러)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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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오종탁 기자)
올해 들어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수출 규모가 대중 수출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월 대미 수출 규모는 533억 달러로 대중 수출(526억9000만 달러)보다 6억1000만 달러가량 많다. 이런 추세로 가면 연간 기준으로 대미 수출이 2002년 이후 22년 만에 대중 수출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
대미 수출의 경우 2020년 741억1000만 달러에서 2021년 959억 달러로 증가한 데 이어 2022년(1097억7000만 달러)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 더 늘어났다. 지난해 대미 수출은 자동차·이차전지 등의 수출 증가로 5.4%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대중 수출은 2021년 1629억1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2022년 1557억9000만 달러, 지난해 1248억1000만 달러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이는 제조업 부진 등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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