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키워드] 군사분계선 넘은 북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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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6월9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에 물러났다.
이날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우리 군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 날이다.
6월1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9일 낮 12시30분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일부가 MDL을 단순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 방송 및 경고 사격 이후 북상했다.
경고 사격 직후 북상한 점을 보면 MDL을 침범할 의도는 없었던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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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나영 기자)
북한군이 6월9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에 물러났다. 이날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우리 군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 날이다. 6월1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9일 낮 12시30분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일부가 MDL을 단순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 방송 및 경고 사격 이후 북상했다. 경고 사격 직후 북상한 점을 보면 MDL을 침범할 의도는 없었던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DMZ는 현재 수풀이 우거져 있고 MDL 표식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라며 길도 없는 상황에서 (북한군은) 수풀을 헤치고 움직이는 상태였고, MDL에 근접하기 전부터 우리 군이 관측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 수행 절차에 의거해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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