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향해 투석기·불화살 쏘는 이스라엘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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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인들이 중세 시대에 쓰이던 투석기(트레뷰셋, Trebuchet)를 사용해 레바논으로 불덩어리를 발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스라엘 국영 방송사인 KAN 뉴스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인들이 투석기에 담은 불덩어리를 레바논 국경에 설치된 담장 넘어 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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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스라엘 군인들이 중세 시대에 쓰이던 투석기(트레뷰셋, Trebuchet)를 사용해 레바논으로 불덩어리를 발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스라엘 국영 방송사인 KAN 뉴스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인들이 투석기에 담은 불덩어리를 레바논 국경에 설치된 담장 넘어 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게시됐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에 대해 "레바논 국경 지역은 바위, 덤불, 밀집된 가시 식물 등이 산재해 있어 순찰 및 감시가 어렵다"며 "이를 제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영상에는 한 이스라엘 군인이 불화살을 쏘는 모습도 담겨 있다.
한편 레바논에 기반을 둔 테러 단체 헤즈볼라는 13일(이하 현지시각) 6개의 이스라엘 군사 기지를 향해 로켓과 드론 무기를 동시에 발사했다고 밝혔다.
친헤즈볼라 매체인 알마나르TV는 이날 100발 이상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11일 헤즈볼라의 고위 사령관을 살해한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감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가자 전쟁과 동시에 교전이 시작된 이후 헤즈볼라가 감행한 최대 규모의 공격이었다.
이탈리아에서 열린 G7 정상 회의에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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