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 설계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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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남부권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수영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거점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추진한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가림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공모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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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남부권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수영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거점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추진한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가림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공모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공모안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교류를 통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표현했고, 한바탕 국민체육센터(평화동2가 321-1)와 인접해 있는 만큼 연계성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을 낸 건축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시는 본격적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비롯해 각종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주 남부권 반다비 체육센터는 평화2동 한바탕 국민체육센터 인근에 총사업비 140억을 투입해 지상 1~2층, 연면적 2347㎡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수영장(6레인)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선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들어서면 시민 체력 증진은 물론 남부권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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