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서울시의원, 10년 전으로 퇴행한 독립무용계 지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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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이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문화재단의 독립무용계 지원 정책이 "10년 전으로 퇴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 정책이 독립무용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문화예술계의 약자들이 진정한 의미의 예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강조하며 독립무용예술가들의 권익 보호와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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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약자들이 진정한 의미의 예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변화되어야”
서울시의회 박유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이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문화재단의 독립무용계 지원 정책이 “10년 전으로 퇴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슬로건이 무색하게도 현재 독립무용 예술가들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있는지를 아냐”라며, 올해 초 825명의 무용예술인이 ‘독립무용생태계를 위한 액션연대(이하 독무액)’를 결성하고 함께 연대 서명한 사상 초유의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집단행동의 배경에는 서울문화재단의 불공정한 지원 정책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10여 년에 걸쳐 증가해 왔던 독립무용단체들의 지원 비중이 올해 들어 급격히 감소했다. 이를 두고 박 의원은 “독립무용예술가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원은 줄어들고 기존의 기득권 예술가들에게 지원금이 편중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지원금은 독립무용예술가들에게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 지원금은 “자기 몸을 갈고 닦으며 작품을 창작하는 데 필요한 종잣돈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2024년에는 독립무용예술가들의 창작지원금이 대폭 감소하여 그들의 예술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꼬집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팩트에 기반하지 않은 정서적 발언”이라며 반박했으나, 박 의원은 “숫자 이면에 행간의 의미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 정책이 독립무용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문화예술계의 약자들이 진정한 의미의 예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강조하며 독립무용예술가들의 권익 보호와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독립무용계의 현실을 조명하고, 예술지원금 분배의 공정성을 재고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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