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가거도 어선 전복사고 관련 중국 선원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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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선박 충돌 사고를 일으킨 뒤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나 인명 피해 3명이 발생하도록 한 혐의로 홍콩 컨테이너선 선원 중국 국적 A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3일 0시 20분쯤 전남 신안 가거도 북동쪽 해상에서 9700여톤급 컨테이너선의 야간 항해를 담당하면서 조업 중이던 33톤급 근해통발어선을 충격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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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선박 충돌 사고를 일으킨 뒤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나 인명 피해 3명이 발생하도록 한 혐의로 홍콩 컨테이너선 선원 중국 국적 A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3일 0시 20분쯤 전남 신안 가거도 북동쪽 해상에서 9700여톤급 컨테이너선의 야간 항해를 담당하면서 조업 중이던 33톤급 근해통발어선을 충격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경은 추가 관련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현행법상 항해 중인 선박은 조업 중인 선박을 피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피해 선박 선원들은 해경에서 "A씨 등이 탄 컨테이너선은 항로를 바꾸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해군 등 유관기관 및 민간선박과 함께 지속해서 실종자 2명(인도네시아 국적)의 수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함선 11척이 수색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복된 어선은 민간 예인선에 의해 예인돼 지난 13일 밤 10시 10분쯤 가거도항에 계류됐으며 이날 원상 복구 후 선내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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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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