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10%대 급락…'보험료 카드납부 법안' 수혜분 반납
지웅배 기자 2024. 6. 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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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보험료 카드 납부 의무화 법안 추진으로 수혜가 예상되면서 급등했던 삼성카드가 오늘은 상승분(14일)을 모두 반납하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오늘 오전 10시 19분 기준 어제(13일)보다 4천750원(10.97%) 내린 3만8천5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11.45% 급등한 지 하루 만에 급락세로 뒤바뀐 분위기입니다.
삼성카드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조정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험료 납부 시 신용카드·직불카드·선불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카드사 중 유일한 상장사인 삼성카드가 장 막판 10분여간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현재 대형 생명보험사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카드 결제를 받지 않고 있고, 삼성생명도 순수보장성 상품의 경우에만 삼성카드 결제를 허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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