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523.4대 1’…이번주 청약시장, 실수요자 꽂힌 곳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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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주차 청약시장에서는 1순위 청약을 받은 곳 7곳 중 서울, 경기, 부산, 경남에서 모집 가구를 초과해 접수됐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2주차에 전국 총 7곳 6001가구 중 4968가구가 청약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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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2주차에 전국 총 7곳 6001가구 중 4968가구가 청약일정을 소화했다.
당초 8개 단지가 청약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울산의 ‘무거 비스타동원’의 분양일정이 잠정 연기돼 7곳으로 줄었다.
7개 단지 중 1순위 청약(특별공급을 제외한 3689가구)에서 모집가구를 초과한 곳은 모두 4개 단지다.
최고 경쟁률은 서울에서 나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로, 총 4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통장 2만2235건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494.11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A 타입은 523.4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지만 인근에서 분양했던 롯데캐슬 이스트폴보다 낮은 분양가에 역세권 입지 등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청약시장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대형 건설사가 아닌 현장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에서는 서한의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이 5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 통장 5392건이 접수되며 9.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 A타입은 18.87대 1의 성적을 거뒀다.
평택 분양시장이 다소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도 고덕국제도시 내 서정리역 도보권이라는 입지가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가격대가 낮아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 임에도 좋은 결과를 냈다는 평가다.
경남 진주에서도 흥한주택종합건설의 ‘아너스 웰가 진주’ 아파트가 두 자리수 청약률을 기록했다.
‘아너스 웰가 진주’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에 전용 84~115㎡, 총 84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단지로 컨시어지 서비스 등 기존 진주지역에서 보기 드문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춘 고급 단지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진주에서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데다 좋은 입지와 상품까지 맞물리며 1순위에 1만1191명이 몰려 평균 20.31대 1 경쟁률을 냈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양정 롯데캐슬 프론티엘’이 평균 7.89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 부산지역 분양 단지(15곳)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초역세권 단지로 규모, 브랜드 등 장점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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