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숀 롱 어떻게 영입했나? “열과 성의를 다했다”

이재범 2024. 6.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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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성의를 다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4일 전화통화에서 "엄청 공을 들였다. 숀 롱이 (2020~2021시즌 선수로 함께 활약한) 버논 맥클린 코치와 친해서 안부를 묻고 지내는 사이였다. 이주윤 통역도 친하다. 조동현 감독도 시즌 끝난 뒤 일본으로 경기를 보러 가는 등 열과 성의를 다했다"며 "숀 롱이 한국으로 돌아가면 현대모비스로 가고 싶다고 했었다. (일본에서 같이 뛰었던) 이현중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들었다. 또 우리 팀 국내선수들이 그 때는 어렸는데 많이 성장한 걸 알고 있고, 유대관계도 좋다. 최근 우승을 못해서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했다"고 롱을 영입한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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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열과 성의를 다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도 외국선수 구성을 마쳤다.

게이지 프림과 재계약한 현대모비스는 숀 롱까지 영입했다. 롱의 계약 공시는 14일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앤드류 니콜슨, 듀반 맥스웰)와 창원 LG(아셈 마레이, 대릴 먼로)에 이어 3번째로 외국선수 2명을 모두 채운 구단이다.

롱은 2020~2021시즌 54경기 평균 27분 20초 출전해 21.3점 10.8리바운드 2.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2%(29/78)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1위였다. 롱은 2020~2021시즌을 끝으로 현대모비스를 떠나 일본 B.리그에서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제러드 설린저만 아니었다면 우승까지 이끌었을지도 모르는 롱을 어떻게 영입할 수 있었을까?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14일 전화통화에서 “엄청 공을 들였다. 숀 롱이 (2020~2021시즌 선수로 함께 활약한) 버논 맥클린 코치와 친해서 안부를 묻고 지내는 사이였다. 이주윤 통역도 친하다. 조동현 감독도 시즌 끝난 뒤 일본으로 경기를 보러 가는 등 열과 성의를 다했다”며 “숀 롱이 한국으로 돌아가면 현대모비스로 가고 싶다고 했었다. (일본에서 같이 뛰었던) 이현중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들었다. 또 우리 팀 국내선수들이 그 때는 어렸는데 많이 성장한 걸 알고 있고, 유대관계도 좋다. 최근 우승을 못해서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했다”고 롱을 영입한 과정을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 김현민, 장재석, 김준일에 프림과 롱까지 최강의 높이를 갖춘 팀으로 2024~2025시즌을 치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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