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과 선화의 만남' 부여 서동 연꽃축제 7월 5일 개막

조명휘 기자 2024. 6. 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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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을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또한 궁남지 축제 행사장 상설 라디오 방송국인 '연꽃나라 라디오 방송국' 은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관광객과의 즉흥 토크와 신청곡접수 등을 통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음악방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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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 충남 부여 서동연꽃축제 행사 프로그램. (사진=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제22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을 주제로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서동공원 궁남지 일원에서 열린다.

14일 부여군에 따르면 공연과 체험 등 29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29일 야관경관 점등식 행사와 'KBS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행사 분위기를 달구게 된다. 궁남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경관과 편의시설은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물놀이 '연꽃나라 워터 스플래시' 프로그램과 관람객에게 궁남지에서 키운 연을 미니화분과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새로 선보인다.

또한 궁남지 축제 행사장 상설 라디오 방송국인 '연꽃나라 라디오 방송국' 은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관광객과의 즉흥 토크와 신청곡접수 등을 통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음악방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과 연꽃을 모티브로 생동감 넘치는 특수효과와 조명으로 궁남지 수상 무대에서 펼쳐지는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 미디어아트와 LED 조명 등으로 궁남지의 밤을 화려하게 만들어낼 '궁남지 빛의 향연', 꽃을 국화로 하는 국가의 예술단 초청공연 '해외 연꽃나라 문화예술 콘서트'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밖에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궁남지 트롯 콘서트', 오케스트라의 정통클래식 연주회 '한여름의 연꽃음악회'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박정현 군수는 "지난해는 집중호우로 서동연꽃축제를 선보이지 못한 아픔을 겪었지만, 올해는 일정을 재정비하고 임팩트한 구성과 연출을 통해 프로그램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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