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중 SKT 만족도 1위…알뜰폰 중에선 KB리브모바일

배진솔 기자 2024. 6. 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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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를 이용하는 소비자 중 SK텔레콤 이용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알뜰폰 통신사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이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14일 시장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알뜰폰 소비자의 평균 만족도는 702점으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7점 상승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상·하반기 각 1회씩 매년 2회 약 4만 명의 휴대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통신사 체감 만족도를 묻습니다. 

만족도에는 광고, 프로모션·이벤트, 이미지, 요금, 음성통화 품질 등이 포함됩니다.

통신 3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705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LG유플러스 672점, KT 647점 순이었습니다. 

평균은 681점으로, 알뜰폰 소비자 평균 만족도에 21점이 뒤졌습니다.
 
[알뜰폰 통신사별 이용자 만족도 (컨슈머인사이트 제공=연합뉴스)]

알뜰폰 통신사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리브모바일의 만족도는 740점으로, 알뜰폰 사업자뿐 아니라 통신 3사를 포함한 모든 이동통신 브랜드를 통틀어 가장 높았습니다.

2위는 프리티(719점)가 차지했으며 토스모바일(717점), 아이즈모바일(713점), A모바일(701점), M모바일(700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리브모바일은 특히 브랜드 이미지, 부가서비스, 고객 응대 서비스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미지와 부가서비스 및 혜택 분야에서 KT와 LG유플러스를 뛰어넘어 SK텔레콤에 근접했습니다.

통신 3사의 알뜰폰 자회사들은 모두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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