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어항 '고흥 오천항' 방파제 7월1일 착공한다

접안시설도 설치, 2028년 완공

[여수=뉴시스] 전남 고흥군 금산면 오천항 건설 공사 조감도. 2024.06.14. (사진=여수해수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 금산면 오천리에 위치한 오천항에 방파제와 접안시설을 설치하는 공사가 7월 1일 시작된다.

14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019년에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오천항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488억 원을 투입해 동방파제 250m, 남방파제 70m를 비롯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업 기반 확보를 위한 접안시설(소형선 계류시설 205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청은 2028년 오천항이 완공되면 지역어업인과 주민 등 수요자를 위한 어항시설의 설치 및 어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변민준 여수청 어항건설과장은 "어항시설을 확충하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업 여건 개선을 통한 수산업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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