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관외 의료급여 수급자 장기입원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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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비정상적 장기 입원 등을 막기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대전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서도 관외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40여명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관외 요양병원 19곳을 대상으로 비정상적 장기 입원 등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관내에서도 장기입원자 실태조사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급여 재정 누수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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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비정상적 장기 입원 등을 막기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대전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서도 관외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40여명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관외 요양병원 19곳을 대상으로 비정상적 장기 입원 등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의료급여 관리사가 직접 입원 의료기관을 방문해 환자 건강 상태, 의료 이용 행태 등을 파악한다.
실태조사 결과 의료 도움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대상자에게는 재가의료급여 사업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에서도 장기입원자 실태조사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급여 재정 누수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의료급여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재정 누수를 막아 재정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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