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진짜 훨훨 날아가네”…목표주가 83만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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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의 목표주가가 또다시 상향됐다.
14일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종전 66만원에서 83만원으로 높였다.
키움증권은 삼양식품의 생산능력도 내년 5월 밀양 2공장 완공 이후 40% 증가할 것으로 봤다.
삼양식품 주가는 올해 들어 19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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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목표가 66만원→83만원
14일 키움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종전 66만원에서 83만원으로 높였다.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액이 급격히 성장하는 추이를 보인 게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이다. 특히 미국, 유럽은 타 지역 대비 물가가 높아 수출 확대는 삼양식품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4% 급증한 8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의 온라인 채널 정상화, 계절적 수요 변동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키움증권은 삼양식품의 생산능력도 내년 5월 밀양 2공장 완공 이후 40% 증가할 것으로 봤다. 과거 밀양 1공장 증설 이후엔 분기 최대 매출액은 96% 증가한 바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밀양 2공장 증설 이후 ASP가 높은 미국, 유럽 중심의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며 “업종 내에서 차별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 주가는 올해 들어 190%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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