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추경호 채상병 특검 반대해놓고 신속수사 촉구…양심 없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해병대 채상병의 신속 수사를 촉구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겨냥해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대해 놓고 양심에 찔리지도 않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병대원 순직사건의 진실와 수사외압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권한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며 "반드시 1주기 전에 해병대원특검법을 통과시키고 국정조사도 병행해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개 상임위 구성 17일 완료해야"
[서울=뉴시스] 김지은 신재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해병대 채상병의 신속 수사를 촉구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겨냥해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대해 놓고 양심에 찔리지도 않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추 원내대표가 채상병 순직 1주기가 되는 7월19일 이전에 수사가 종결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잘못이 있는 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하겠다고 했다"며 "순직 해병대원의 어머니가 쓴 편지에 대한 답이다. 어이가 없고 기가막힌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노골적으로 특검법을 반대하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 건의하고 재의결 시 당론으로 반대한다는 게 국힘당 아닙니까"라며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특검법 반대하고 거부권 건의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고 해병대원특검법 처리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병대원 순직사건의 진실와 수사외압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국회가 할 수 있는 모든 권한과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며 "반드시 1주기 전에 해병대원특검법을 통과시키고 국정조사도 병행해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도 거듭 경고한다"며 "민심을 거역해 특검을 또다시 거부한다면 거센 후폭풍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원 구성과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의 양당 원내대표 회동 제안도 거부했다. 더 이상 기다릴 여유도 없고 이유도 없다"며 "이제 (남은) 7개 상임위 구성도 조속히 매듭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장을 향해 "다음 주 월요일에는 꼭 본회의를 열어서 7개 상임위 구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거듭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