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 선보여

경기 동탄대리점·부산 동래전시장에 전시
28일부터 부산모빌리티쇼에서도 체험 가능

르노코리아 동탄대리점에 전시된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 모습. 사진제공=르노코리아

[서울경제]

르노코리아가 경상용차(LCV) 르노 마스터에 기반한 캠핑카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14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리점과 부산시 동래구 동래사업소 전시장에서 르노 마스터 기반 캠핑카를 전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럽형 밴 모델로 큰 인기를 끄는 르노 마스터는 지난 달 르노코리아가 특별 물량 700대를 확보해 한정 판매를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도 르노 마스터 캠핑카를 체험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가 한정 판매 중인 마스터 밴 S(Standard)와 L(Large)은 모두 크고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해 캠핑카, 화물차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캠핑 마니아들 사이에서 마스터는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활용도, 크고 넓은 공간으로 ‘캠핑카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 마스터 밴은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 당 마스터 밴 S 11km, 마스터 밴 L 10.5km로 동급 최강의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여기에 승용차형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이 적용됐고 계기판에는 시인성이 우수한 클러스터와 3.5인치 TFT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승용차 주행이 친숙한 운전자에게도 높은 편의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마스터 기반의 캠핑카를 전시장에 선보인 이후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며 “최근 확보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마스터의 넓은 공간과 탁월한 활용성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공간으로 캠핑카 제작에 제격인 르노 마스터는 밴 S 3685만 원, 밴 L 3845만 원이며 3년 10만km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