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위즈, 코스닥 상장 첫날 장중 '따블'…88%대 강세

박수현 기자 2024. 6. 14.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리드위즈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 장중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성공했다.

14일 오전 9시59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그리드위즈는 공모가(4만원) 대비 3만5500원(88.75%) 오른 7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드위즈는 국내 1위 전력 수요관리 사업자"라면서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DR 사업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내고 글로벌 충전 인프라 시장 확대 속에 EM 사업도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징주

그리드위즈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첫날 장중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성공했다.

14일 오전 9시59분 기준으로 코스닥시장에서 그리드위즈는 공모가(4만원) 대비 3만5500원(88.75%) 오른 7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에는 8만2200원까지 오르며 '따블'에 성공했다. 상장 첫날 가격 변동 폭 상한선인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는 못 미쳤다.

그리드위즈는 2013년 설립된 에너지 데이터 테크 전문기업이다. 전력수요 관리 서비스(DR 사업), 전기차 충전 모뎀 및 충전기 제조 사업(EM 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공사 및 운영관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드위즈는 국내 1위 전력 수요관리 사업자"라면서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DR 사업은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내고 글로벌 충전 인프라 시장 확대 속에 EM 사업도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리드위즈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24.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3만4000원~4만원) 상단인 4만원으로 결정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569.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증거금 약 4조원을 모았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