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상휘, "방송3법 한마디로 민주당 좋아하는 '수박'"

조현기 기자 2024. 6. 14.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시동을 건 '방송3법'에 "민주당에서 좋아하는 과일 '수박'처럼 겉과 속이 다른 법"이라고 말했다.

이명박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을 지낸 이 의원은 이날 KSB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근본적으로 방송 장악을 위한 3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의원은 "방송장악 3법의 이 내면에 깔린 큰 그림은 궁극적으로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에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방송 장악 위한 법…민주당 정권 재창출 내포돼"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 2024.4.1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더불어민주당이 입법 시동을 건 '방송3법'에 "민주당에서 좋아하는 과일 '수박'처럼 겉과 속이 다른 법"이라고 말했다.

이명박정부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춘추관장을 지낸 이 의원은 이날 KSB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근본적으로 방송 장악을 위한 3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겉으로는 방송의 자율·공정·객관성을 이야기하지만 뒤로 보면 민주노총·언론노조와 함께 방송 장악을 하고 얘네들의 정치적인 선동기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그런 어떤 의지가 굉장히 내포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방송장악 3법의 이 내면에 깔린 큰 그림은 궁극적으로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에 있다"고 말했다.

만일 국회에서 방송3법이 통과되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야 하느냐고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 의원은 "민생법 같은 경우에 재의요구권 남발하게 되면 대통령이 욕을 먹겠지만, 이건 민생하고 관계가 없고 이해 충돌이 되는 법이다. 재의요구권을 해야한다"고 답했다.

choh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