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꿈꾸는 '전주시대'…제작 중단에 아쉬움 목소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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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안내소와 수도권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배부되면서 전북 전주 알리기에 톡톡한 효과를 냈던 문화관광테마 매거진 '전주시대'가 부활을 꿈꾼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전주시대' 사업비 8500만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서울 탐앤탄스 청담 2호점, 인천공항, 경기도 남양주시 호텔더메이 등 수도권 곳곳에 배부됐던 전주시대는 지난해 12월 시의회의 2024년 본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 9천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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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전액 삭감, 내달 추경예산안 반영
"관광거점도시 전주 위상 높일 것"
지역 관광안내소와 수도권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배부되면서 전북 전주 알리기에 톡톡한 효과를 냈던 문화관광테마 매거진 '전주시대'가 부활을 꿈꾼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전주시대' 사업비 8500만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중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예산이 최종 반영되면 국문판 5천부, 영문과 일문 각각 3천부 등 총 1만1천부를 펴낼 예정이다.
서울 탐앤탄스 청담 2호점, 인천공항, 경기도 남양주시 호텔더메이 등 수도권 곳곳에 배부됐던 전주시대는 지난해 12월 시의회의 2024년 본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 9천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지역 명소를 사진과 이야기로 담아 전주를 찾은 관광객, 수도권과 부산시민 등에게 알렸던 전주시대는 지난해 7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발간됐다. 1호 '궁원'과 2호 '진짓상 올립니다', 2호 영문판 1만1000부가 제작됐다.
1호 궁원은 전주의 '위대한 낮', '놀라운 밤', '온전한 쉼'을 세부 주제로 찾아볼 만한 명소를 소개했다. 2호 진짓상 올립니다는 '솔찬한 식', '개미진 맛', '찬찬한 상'을 테마로 음식의 고장 전주를 뽐냈다. 영문판으로도 제작돼 외국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올해 전주시대 발간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전주시대 발간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맛과 멋을 알리려고 한다"며 "풍부한 관광자산을 깊이 있는 취재와 수준 높은 촬영, 시각디자인으로 표현해 관광거점도시이자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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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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