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두 달 연속 ‘내수 회복 조짐’ 언급…“방한 관광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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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조업과 수출 호조세에 내수 회복 조짐이 더해졌다고 최근 경제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기재부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서비스업 개선 등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5월호에 이어 두 달 연속 '내수 회복 조짐이 있다'고 언급한 겁니다.
세계 경제에 대해 기재부는 "제조업 경기 및 교역 개선 등으로 전반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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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조업과 수출 호조세에 내수 회복 조짐이 더해졌다고 최근 경제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물가의 경우 상승 폭이 둔화 됐다고 표현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4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 이른바 그린북 6월호에서 이 같이 언급했습니다.
기재부는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서비스업 개선 등 내수 회복 조짐이 가세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5월호에 이어 두 달 연속 ‘내수 회복 조짐이 있다’고 언급한 겁니다.
지난 4월 ‘재화 소비에서는 아직 둔화 흐름이 있다’고 평가한 기재부는 5월부터는 조금 더 긍정적인 표현으로 내수 경기를 설명했습니다.
5월 소매 판매 동향을 보면, 백화점 카드 승인액과 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각각 0.6%, 3.4% 증가했습니다.
한국에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도 1년 전보다 170% 증가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하고 있고,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도 1년 전보다 9.8% 감소하는 등 부정적인 요인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4월 서비스업 생산은 3월보다 0.3% 증가했고, 1년 전보다도 2.0% 증가했습니다.
물가에 대해선 상승세가 둔화 되고 있다고 기재부는 평가했습니다.
5월 물가는 2.7%로 4월(2.9%)보다 둔화 됐습니다.
기재부는 “농산물, 석유류 가격이 안정세로 접어들었고, 섬유제품 등 공업제품의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월 수출은 1년 같은 달보다 11.7% 증가한 581.5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건설 경기를 나타내는 4월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5%, 전년 대비 0.8% 증가했습니다.
세계 경제에 대해 기재부는 “제조업 경기 및 교역 개선 등으로 전반적인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역별로 회복속도에 차이가 있다”며 “러-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지정학적 불안과 주요국 간 무역규제 강화 등 불확실성이 지속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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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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