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민희진 때문에 마음 고생?...'반쪽' 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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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그룹 BTS 멤버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시혁 의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방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경영권 탈취 문제로 분쟁을 벌인 후 첫 근황을 진과 함께한 사진을 통해 알렸다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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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그룹 BTS 멤버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시혁 의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축하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진은 지난 12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특히 방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경영권 탈취 문제로 분쟁을 벌인 후 첫 근황을 진과 함께한 사진을 통해 알렸다는 점에서 관심이 주목된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정장 차림의 진은 손에 꽃다발을 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 의장이 진의 전역과 복귀를 축하해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방 의장은 하얀색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 검정색 뿔테 안경을 착용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진이 착용한 의상이 이날 진이 서울 잠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미팅 형식의 행사 당시 입은 옷과 같다는 점에서, 방 의장이 해당 행사에 참석해 꽃다발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날은 BTS의 데뷔 11주년 행사이자 진의 전역 첫 행사가 열린 날로 팬들에게 있어 뜻깊은 날이다.
무엇보다 방 의장이 최근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의 분쟁이 공론화된 후 처음으로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끈다. 자신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았던 그가 살이 쏙 빠진 채로 근황을 알려 시선이 주목된다.
앞서 방 의장은 하이브가 지난 4월 22일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다는 정황을 확보했다며 내부 감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민 대표가 두 번의 기자회견을 가질 동안 방 의장은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소통도 멈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 대표 해임을 시도했으나, 하루 전인 30일 법원이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총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다만 하이브는 법원이 민 대표의 행동에 대해 "배신일지언정 배임은 아니다"라고 판단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이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방시혁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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