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시스가 개발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경찰청 표준 규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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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노파크는 14일 벤처지원동 입주기업인 ㈜트레시스가 개발한 '차량신호등 보조장치'가 경찰청 표준규격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
트레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신호등 보조장치는 지난해 12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통해 교통안전시설물 신제품으로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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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는 14일 벤처지원동 입주기업인 ㈜트레시스가 개발한 '차량신호등 보조장치'가 경찰청 표준규격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
트레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신호등 보조장치는 지난해 12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통해 교통안전시설물 신제품으로 채택된 바 있다.
차량신호등 보조장치는 차량신호등 부착대에 차량신호등과 연동되는 직선형의 LED라이트를 삽입해 전방에 대형차량이나 방해물 등으로 신호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운전자가 신호를 식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전주시 완산구 서원로와 군산시 대야면 번영로에서 시범운영을 한 결과 그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신호위반 차량 비율이 67% 감소했으며, 정지선 위반 차량 비율 78% 감소, 운전자 브레이크 반응시간은 68% 단축됐다.
㈜트레시스 조경억 대표는 "전북TP 등 도내 기관의 지원이 뒷받침되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차량신호등 보조장치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타까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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