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지진·수해대비 안전점검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13일 오후 호남고속선 익산역 현장을 방문하여 지진 상황 및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지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역사 설비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장을 찾은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지금도 여진이 계속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지진 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면서 "철도시설을 상시 점검하여 피해 확인 시에는 열차 통제 등 즉각적인 안전확보와 함께 신속히 시설물을 복구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13일 오후 호남고속선 익산역 현장을 방문하여 지진 상황 및 조치 현황을 보고받고 지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역사 설비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역은 지난 12일 08시 26분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리히터 지진의 진앙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35km 떨어진 곳으로 이번 지진의 영향권에 있어 시설 안전점검을 할 필요가 있는 곳이다.
현재 익산역은 규모 6.5리히터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되어 있고, 지진계측기가 설치되어 있어 실시간으로 지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장을 찾은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지금도 여진이 계속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여 지진 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면서 "철도시설을 상시 점검하여 피해 확인 시에는 열차 통제 등 즉각적인 안전확보와 함께 신속히 시설물을 복구할 것"을 지시하였다.
아울러, "철도 이용객 및 일반 국민에게도 지진 상황과 열차 통제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파하여 안전확보와 함께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백 차관은 국도 현장인 망포지하차도 관리사무소와 진안2 지하차도를 방문하여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상황과 침수시 긴급대응계획,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지난해 여름 오송지하차도 침수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만큼, 다시는 이와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차도 배수시설 등을 꼼꼼하게 정비하고, 지하차도에 일정기준(최대 15cm)이상 물이차면 차량 진입을 전면 차단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였다.
국토부는 올해 4월 터널방재지침(훈령)을 개정하여 하천과 인접(500m)한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일정기준(최대15cm) 도달 시 진입차량을 통제하는 등 지하차도 침수 대응력을 강화한 바 있다.
국토부는 지진, 풍수해 등 재난재해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이 없도록 도로, 철도, 공항 등 소관 시설에 대한 점검·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재해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조해동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년 뒤 석유서 수영” 하루 800만 배럴씩 남는다는 석유
- “하루 두끼 버릇되면 내일은 못버텨”… 빵 1개로 버티는 노인들[밥 굶는 노인들]
- “멀쩡한 애 입원시키는 사람들” 아동병원 휴진 불참에 의협회장 한 말
- “여대생 성관계 후 2년 만에 임원” 머스크 엽기 성추문
- 남편 시한부 판정받자, 그 충격에 3일만에 먼저 아내가…
- “교수와 학생 성관계 안돼”…강력 단속 나선 이 대학
- 지하철서 옆자리 승객에 기대 잠든 채 사진 찍힌 이준석
- “차라리 죽여줘”…문신남 2000명이 끌려간 이 감옥은?
- 홍준표 “검찰, 짜깁기 수사로 이재명 기소했다면 조직 궤멸”
- ‘야인시대’ 배우, 실제 조직 보스였다… “주먹세계서 나를 스카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