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정책대출, 프리미엄 리조트급 아파트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계약 속도 낸다

노희근 2024. 6.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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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신생아 특례대출 대표적… 저리로 대출 가능해 관심
울산 내 리조트급 아파트 합리적 분양가에 정책대출 적용돼 관심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놀이터 이미지

정책성 상품인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대출'이 적용되는 신규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낮은 이자로 대출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 부담이 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리조트급 아파트 등 상품성이 좋은 아파트는 투자가치가 높아 304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정부가 올해 초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와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주택구입·전세자금을 저리에 대출해 준다. 금리는 연 1.6~3.3% 수준이다.

9억 원 이하, 전용 85㎡ 이하 주택이 대상이다. 신청 시점에 출산한 지 24개월이 지나지 않아야 한다. 부부합산 총소득 기준은 연 1억3000만원 이하다. 순자산은 4억6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출시 첫날부터 화제가 됐다.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됐다. 1주일 만에 2조5000억 원의 대출 신청이 이어졌다.

보금자리론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금리는 연 4.2~4.5% 수준이다. 신혼가구, 다자녀 가구 등이라면 우대 금리를 적용받는다. 대상 주택 가격은 6억 원 이하, 대출한도는 3억6000만 원 이하(보금자리론)다.

신혼부부는 총소득이 8500만 원 이하여야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다. 1자녀 가구는 8000만 원 이하, 2자녀는 9000만 원 이하, 3자녀는 1억 원 이하여야 한다. 무주택자가 원칙이지만, 일시적 2주택자도 처분을 약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만기는 39세 이하는 40년 이하, 34세 이하는 50년 이하로 설정할 수 있다. 특히, 40세 미만이면서 40년 만기 이하로 빌리면 원리금 균등상환이 아니라 초기에 원금 비중이 적은 '체증식' 선택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내집마련 나서려는 수요 더 늘어날 것

이런한 정책성 상품이 적용되는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연 관심을 끄는 곳은 IS동서가 시공하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가 꼽힌다. 덕하지구 B2블록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84·99㎡ 967가구다. 1차 물량과 함께 1770가구 대단지를 이룬다. 입주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 원대로 정책성 상품이 적용된다. 특히, 최근 울산 분양 단지가 9억 원을 넘은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이다. 계약금은 500만 원이며, 전실 시스템 에어컨, 유럽산 바닥 타일,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벽체 및 상판, 오브제 컬렉션(냉장고, 김치냉장고, 냉동고), 빌트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스타일러, 빌트인 인덕션·전기오븐, 프리미엄 바스 등 '풀옵션' 수준의 격이 다른 무상제공 혜택도 돋보인다.

정책상품 적용되는 리조트급 아파트 관심 쏠려

특히,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지난 4월 말 입주자 사전 점검 후 고급 리조트에 버금가는 상품성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슈몰이의 중심에는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자리한다.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VR스포츠, 다목적 체육관(농구·풋살), 익스트림장(스케이트보드) 등의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냉·온탕을 갖춘 사우나도 마련된다. 미니영화관, 음악연주실, 개인방송 스튜디오 등 여가와 취미 공간도 돋보인다.

수려한 조경도 주거 품격을 높이고 있다. 석가산은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캠핑장, 키즈 워터파크 등이 들어서 온 가족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티하우스에서는 조경을 바라보며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휴식이 가능하다. 산책로도 단지 전체에 구현되어 한적한 공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펫가든에서는 반려 동물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다.

고급 아파트의 상징과도 같은 조식과 중식 제공도 빼놓을 수 없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서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호텔식 식음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영어교육 플랫폼 야나두와 함께하는 영어특화 프로그램, 어린이 축구 및 청소년 농구 교실도 계획되어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사전점검이 완료된 후 집들의 실제 모습이 공개되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했고,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서도 반응이 매우 뜨거운 상황"이라며 "최근 울산도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 새 아파트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을 정도로 가격이 치솟아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가격 경쟁력 역시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현재 일부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견본주택(남구 삼산로 울산시티호텔 인근)에서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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