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우즈베키스탄서 정상회담…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

이다온 기자 2024. 6. 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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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또 중앙 아시아 최대 인구를 가진 우즈베키스탄과의 고용 협력 등이 다뤄진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사 두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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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 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양국 정상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과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자원 부국으로 금, 동, 우라늄, 텅스텐 등의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했다. 또 중앙 아시아 최대 인구를 가진 우즈베키스탄과의 고용 협력 등이 다뤄진다.

또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비롯한 지역, 국제 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우즈베키스탄 국영통신사 두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순방을 계기로 에너지·인프라, 보건·의료, 기후·환경, 과학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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