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교생들 베이징 방문…5년만에 학생 교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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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제주 학생 대표단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시를 방문해 교육 교류와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 학생 대표단은 13일 베이징시교육위원회 산하 제166중·고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급식도 먹어보는 등 중국의 교육활동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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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제주 학생 대표단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시를 방문해 교육 교류와 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호 교류 프로그램에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정고·서귀포여고 2개교가 참가했다. 대표단은 학생 18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됐다.
제주 학생 대표단은 13일 베이징시교육위원회 산하 제166중·고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급식도 먹어보는 등 중국의 교육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현지 홈스테이 체험, 베이징시 주요 문화 유적지 탐방 등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8월에는 베이징 제166중·고교생이 제주를 방문해 수업 참관과 홈스테이 체험 등을 통해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제주교육청과 베이징시교육위원회 간 교육 교류 협약 체결 이후 추진해오던 제주-베이징시 학생 상호 교류 사업은 코로나19로 4년간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제주와 베이징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른 국가와의 교류도 확대해 제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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