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린대로 BRT 시민의견 수렴…하반기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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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중심 도로인 기린대로를 도로 중앙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을 갖춘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바꾸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전주시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 시민 의견 수렴 및 홍보 용역'에 착수, 설계안이 나오기 전과 후, 착공 후의 총 3단계로 홍보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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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중심 도로인 기린대로를 도로 중앙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을 갖춘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바꾸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기린대로 BRT 구축 사업 착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앞서 시는 관련 용역을 진행하면서 설계단계부터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의 시민단체와 설명회 등을 10여 차례 진행하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전주시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사업 시민 의견 수렴 및 홍보 용역'에 착수, 설계안이 나오기 전과 후, 착공 후의 총 3단계로 홍보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까지 주요 버스정류장 14곳에서 57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BRT를 홍보했으며, 각 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노인복지관 등에 찾아가 총 28차례(1233명)에 걸쳐 홍보를 진행해 왔다.
시는 오는 7월 말에는 기린대로 BRT 사업 설계안에 대한 홍보 및 의견 수렴을 위해 이해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시민 대토론회 등도 열 계획이다.
이후 수렴한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도내 처음 도입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성공적인 추진에는 시민들의 이해도 향상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면서 "공사 추진 과정과 도입 초반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사업이지만, 전주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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