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야송미술대전 작품 공모…8월20일까지

18세 이상, 최대 2점 이내 응모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제5회 청송야송미술대전' 작품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수기한은 오는 8월 20일까지다.

청송군과 청송미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야송 이원좌 화백의 예술혼을 추모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이원좌 화백이 작고한 이듬해인 2020년부터 시행됐다.

이원좌 화백은 초대형 한국화 '청량대운도'를 비롯해 대형 한국화 '주왕운수도', '무릉하운도' 등을 남겼다.

이번 공모전 부문은 한국화, 서양화(수채화 포함), 서예(문인화 포함) 등이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최대 2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입선 등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중 시상한다.

수상작은 1개월간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야송미술대전이 청송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문화예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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