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첨단기술 기반 복합소재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부산시가 첨단기술 기반 복합소재 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체결기관은 복합소재 응용 분야를 육성하는 비영리 기관인 JEC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 탄소나노산업협회 등으로 13일 부산지산학협력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미래 신산업 성장기반과 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합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복합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JEC는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과 기업 유치를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복합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을,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는 세계 최고 수준 복합소재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JEC는 복합소재 홍보 및 응용 분야를 육성하는 비영리기관으로,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적인 복합소재 전시회인 ‘제이이시 월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5~7일 열렸으며, 100여개국에서 1300여업체와 4만3500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윤 부산시 반도체신소재과장은 “부산이 아시아 복합소재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2026년 부산에서 열리는 JEC 아시아포럼이 잘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C 포럼은 대륙별로 차례대로 개최하며 사흘간 국제회의, 사업설명회, 기업탐방 등 행사가 열린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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